마지막 청토 놀이를 했어요.
처음엔 이상하다며 잘 안 했는데 이젠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자유롭게 활동하네요.
유희실에서 원 없이 뛰어 놀고 소리 지르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느리게 느껴지던 단비반 달력이 어느새 마지막에 다다랐네요.
남은 하루도 좋은 추억 만들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오늘 자 알림장에 쓴 글이야.
채은이가 이 글을 읽을 때 쯤이면
단비반 담임이었던 이소현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 아쉽기도 하겠지만
너에게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있었기에
밝은 모습으로 건강히 잘 커가고 있다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Feb. 23, 2107 | 오륙도SK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