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나들이
봉숙이와 아빠와 평화공원에 갔다. 도착해 보니 바이킹이 있길래 아빠한테 같이 타자고 졸랐다. 밖에서 볼 때는 안 무서울 것 같았는데 막상 타 보니 너무 무서웠다. 탈 때 의자가 조금 미끄러워서 다칠까봐 손잡이를 세게 잡았다. 아빠는 무서워서 다시 안 탄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나 혼자서 타라고 했다. 혼자서 탈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섭다. 아빠는 겁쟁이다. 그래도 나는 아빠가 제~일 좋다. 그다음 분수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전에는 물이 안 나왔는데 오늘은 물이 나왔다. 분수에 물이 나오는 건 처음 봤는데 멋지고 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아빠는 옷에 물이 튄다고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다. 조금 놀다가 솜사탕을 먹으러 갔다. 나는 토끼 모양 솜사탕이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곰돌이 모양 먹자고 해서 조금 속상했다. 솜사탕을 다 먹고 스틱 왕 비눗방울을 사서 놀았다. 정말 큰 비눗방울이 만들어져서 신기했다. 그리고 비눗방울이 너무 커서 봉숙이가 들어갈 것 같았다. 한참 놀다 집에 오니 다리에 힘이 쭉 빠져서 쇼파에 누워 있었다. 지금은 조금 힘이 난다. 다음에는 바닷가에 가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모래 놀이도 하고 싶다. 아빠 I♡U ^_^
Apr. 24, 2021 | 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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