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드론 쇼
원래 나는 낮잠을 안 자는데 아빠가 갑자기 낮잠을 자라고 하셨다. 이유를 여쭈어보니 저녁 8시 광안리에서 하는 드론 쇼를 보러 가자고 하셨다. 해수욕장에 오랜만에 가는 거여서 너무 신나고 드론 쇼도 기대되었다. 잠이 잘 안 왔지만 4시부터 2시간 정도 잤다. 아빠와 광안리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빵을 사 먹었다. 삼각김밥에 고기도 들어 있어서 맛있었고, 빵에는 딸기 크림이 들어있어서 달콤했다. 그리고 집에서 들고 온 복숭아 음료수는 시원하고 상큼했다.
배를 다 채우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갔다.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도 하고 매끈매끈한 조개도 주웠다. 너무 재미있었다. 곧 드론 쇼가 시작한다고 방송이 나왔다. 아빠가 드론이 어디서 나올지 누가 먼저 알아맞히는지 내기를 하자고 하셨다. 잠시 후 저 멀리서 빛을 내는 드론떼가 나타났다. 주제는 외계인의 침공이었다. 드론으로 하늘에서 UFO와 외계인과 우주인 모양이 만들어졌다. 드론으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신기하고, 누가 어디서 조종하는지 궁금했다. 배경음악이 나와서 더 리얼했다. 너무 신기했다.
오늘 광안리에서 물놀이도 하고 드론 쇼도 봐서 재미있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다른 주제로 한다고 하니 다음 주에도 아빠에게 드론 쇼를 보러 가자고 떼를 써야징!!
Jul. 9, 2022 | 광안리해수욕장
'Photo stories > CE-P'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7.27 (0) | 2023.07.29 |
---|---|
2022.07.10 (0) | 2023.07.10 |
2022.07.09 (0) | 2023.07.09 |
2022.07.08 (0) | 2023.07.08 |
2022.07.02 (0) | 2023.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