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일아트 놀이
‘토리와 만들기’ 도안으로 직접 만든 네일아트 놀이 세트로 아빠와 역할극 놀이를 했다. 나는 네일샵 사장님 역할을 하고 아빠는 손님 역할을 했다. 먼저 알코올로 손톱을 닦아 유수분을 제거했다. 그다음에는 손톱을 깎고 오일을 바른 후, 버퍼로 손톱 표면을 갈아서 광택이 나도록 했다. 다음엔 니퍼로 거스러미를 잘랐다. 아직 자르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아픈 척을 하셔서 너무 우스웠다. 또 파일로 손톱 끝을 갈아서 모양 정돈을 할 때도 간지러워하셔서 정말 우스웠다. 손톱을 다 갈고 네일을 유지하기 위해 베이스 젤을 발랐다. 그다음 젤네일 램프로 30초 동안 큐어링을 했는데 뜨겁지도 않은데 계속 뜨거워하셔서 정말 재밌었다. 풀 컬러링을 하는데 아빠가 삐뚤하게 붙이지 말고 예쁘게 붙여달라고 하셨다. 아빠는 손님치곤 말이 너무 많고 엄살도 많은 것 같다. 한 번 더 큐어링을 하고 탑젤을 바른 후 또 큐어링을 1분 더 하는 것으로 네일아트를 마무리했다. 나중에 역할을 바꿔서도 해보았는데 아빠는 알코올 뿌리는 소리, 손톱 깎는 소리, 버퍼로 손톱 가는 소리 등 여러 소리를 흉내 내셔서 더욱 재미있었다.
아빠가 다음에 대학생이 되면 같이 네일샵에 가자고 하셨다. 네일아트 놀이를 해도 재미있는데 진짜로 네일아트를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다.
Dec. 31, 2022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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