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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ies/CE-P

2022.06.01

 

 

 

제목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

 

    선생님께 문화유산 답사로 범어사에 갔다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범어사는 금정구에 있어서 남구에 있는 다른 곳을 답사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빠와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가 오륙도로 결정을 했다. 아빠가 오륙도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라고 하셨다. 오륙도는 학교 사회 시간에도 배웠는데 동쪽에서 보면 봉우리가 6개로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5개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빠와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차를 대고 유람선을 타기 위해 오륙도 선착장으로 걸어갔다. 런데 매표소에 가니 420분에 마지막 배가 출발했다고 하는데 시계를 보니 424분이었다. 배를 타고 오륙도를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못 보니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올 때는 일찍 와야겠다.

    배는 포기하고 바다 가까이로 가서 오륙도를 봤는데 섬들이 거의 모두 한 줄로 되어 있어서 섬이 여섯 개가 아니라 두, 세 개 정도로 보였다. 그래서 오륙도가 아니라 이삼도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바다를 보니 라면 봉지 한 개가 떠다니고 있었다. 처음에는 웃겼는데 동물농장에서 어떤 돌고래가 비닐봉지에 걸려서 괴로워하고 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바닷속 동물들이 봉지에 걸릴까 봐 걱정이 되었다.

    바다 구경을 다 하고 계단을 올라가서 스카이워크 구경을 하고 전망대로 가서 망원경으로 오륙도를 봤다. 눈을 부릅뜨고 보니 방패섬, 솔섬, 굴섬이 보이고 등대섬에 있는 하얀색 등대가 살짝 보였다. 수리섬과 송곳섬은 솔섬에 가려져 잘 안 보여서 아쉬웠다. 경치를 다 보고 오륙도 홍보관에 가보니 오륙도와 똑같이 생긴 모형이 있었다. 모형을 보니 출발하기 전에 유튜브로 오륙도에 대해서 공부했던 내용이 생각나서 아빠에게 설명해 주었다. 배는 못 탔지만 모형으로 섬의 크기와 생김새를 알 수 있어서 답사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안내 책자를 봤는데 오륙도에 대한 설명이 더 자세히 적혀 있어서 오륙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예전에 오륙도SK뷰에 살 때는 오륙도가 집 가까이 있어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답사를 통해 오륙도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자세히 조사를 하니 오륙도가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는 명승 제17호 태종대에 가기로 아빠와 약속을 했다.

 

 

 

 

 

 

 

 

 

 

 

 

 

 

 

 

 

 

Jun. 1, 2022 |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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