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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ies/CE-P

2023.06.25

 

 

 

제목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오늘은 할머니, 아빠, 삼촌, 숙모 그리고 승우와 함께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 갔다. 오랜만에 삼촌네 가족이랑 놀러 가는 거여서 그런지 너무 신이 나고 설레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다 함께 차를 타고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도착해서 2층에 있는 박물관으로 올라갔다. 박물관 안에는 옛날에 타던 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나무로도 만들어진 것도 있었고 지푸라기로 만들어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푸라기 배가 과연 사람이 올라탈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물에 잘 떴을지 궁금했다. 어떤 곳에는 서랍이 있어서 열어보니 여러 물건 중 포도 젤리도 들어있었다. 옛날에도 포도 젤리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수족관으로 갔다. 수족관은 박물관에 비해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통로를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수족관은 사방이 유리로 만들어진 동굴 형태였는데 천장과 벽과 바닥을 통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이 생생하게 보였다. 관람 전에는 작은 물고기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큰 가오리도 있고 상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었다. 나는 상어라 하면 몸집이 엄청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작은 종류들도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우연히 가오리의 얼굴도 봤는데 입 모양이 행복하게 웃고 있는 것 같았다. 가오리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다. 아빠 말씀으로는 내가 어릴 때는 물고기들이 무서워서 울었다고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웃긴 일이다. 어릴 때 내가 왜 그랬을까??

   수족관 구경을 다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고깃집에서 삼겹살, 껍데기 등을 맛있게 구워 먹었다. 오늘 오랜만에 수족관에 놀러 갔는데 삼촌네 가족과 함께여서 더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에도 가보고 싶다.

 

 

 

 

 

 

 

 

 

 

 

 

 

 

 

 

 

 

 

 

 

 

 

 

 

 

 

 

 

 

 

 

 

 

 

 

 

 

 

 

 

 

Jun. 25, 2023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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