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름휴가
휴가철을 맞이하여 계곡에 있는 펜션에 놀러 갔다. 원래는 삼촌네랑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숙모가 아파서 못 오게 되었다. 좀 아쉬웠다. 그래서 어제 봉자랑 이별해서 기분전환도 할 겸 할머니랑 할아버지도 같이 가게 되었다.
펜션에 짐을 내려두고 계곡에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너무 신났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싶었는데 도구가 없어서 맨손으로 잡았더니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펜션으로 돌아와서 고기를 구워서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놀러 가서 밥을 먹으니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있었다. 배를 다 채운 후 이번에는 거름망을 들고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역시 물고기가 정말 잘 잡혔다. 물고기를 30마리 정도 잡아서 뿌듯했다. 그런데 물고기가 불쌍해서 다시 놓아줬다. 저녁을 먹고 아빠와 야바위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놀다가 혼자 집에 있는 봉숙이가 외로울까 봐 밤에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즐거웠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Aug. 14, 2022 | 기장 늘봄펜션
'Photo stories > CE-P'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8.22 (0) | 2023.08.22 |
---|---|
2022.08.15 (0) | 2023.08.15 |
2022.08.13 (0) | 2023.08.13 |
2022.08.07 (0) | 2023.08.07 |
2022.08.01 (0) | 202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