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화
어젯밤에 자기 전에 오랜만에 넷플릭스로 영화를 봤다. 뭘 볼까 고민하다 내가 좋아하는 개가 나오는 ‘구조견 루비’로 골랐다. 동물농장에서도 구조견을 본 적이 있는데 제목에 구조견이라고 적혀있어서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주인공 루비는 개 보호소에 있다가 경찰인 다니엘 오닐이 입양해서 다니엘의 파트너가 되었다. 처음에는 엄청 말썽꾸러기였지만 열심히 훈련을 받고 훌륭한 경찰견이 되었다. 하지만 다니엘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서러워서 밤에 집을 나갔다. 다음날 비가 많이 오는데도 온 동네를 뒤지면서 다니엘이 루비를 찾아다니는 장면이 많이 슬펐다. 다니엘은 루비를 믿어주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통하는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다.
나는 우리 집 강아지 봉숙이를 내 동생처럼 생각하지만 봉숙이는 나를 공짜로 밥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밥을 줄 때 제일 빠르게 나만 바라보면서 달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도 나에게 다가와서 애교를 부려서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애교견 양봉숙’이 있다.
Nov. 27, 2022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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