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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ies/CE-P

2021.10.17

 

 

 

제목 : 양떼목장

 

    아빠와 울산 양떼목장에 갔다. 산꼭대기에 올라가 보니 눈앞에 넓은 초록 들판이 펼쳐져서 마음이 설레고 빨리 양을 보고 싶었다. 양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두꺼운 옷을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서 북극 같았다. 도착해보니 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염소도 있고 토끼도 있고 개도 있었다. 먹이를 사서 양과 염소와 토끼에게 밥을 줬다. 양이 밥을 먹을 때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기분이 나빴는지 갑자기 나를 밀쳤다. 그리고 만지려고 할 때마다 도망을 갔다. 그래도 쫓아가서 만져보았다. 우리 봉숙이보다 털이 많아서 푹신하고 따뜻할 것 같아서 부러웠다. 양이 울타리 안으로 점프도 해서 신기했다. 양 중에는 꼬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양도 있었다. 염소 중에는 소처럼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것도 있었다. 염소와 양이 우는 소리도 들었는데 양 소리는 처음 들어 보았다. 토끼는 밥을 줘도 배가 많이 부른지 잘 먹지를 않고 멍하게 앉아만 있었다. 그래서 웃기기도 하고 귀여웠다. 나도 양이나 염소나 토끼 중에서 한 마리를 키우고 싶었다. 만약 못 키운다면 아기 강아지라도 한 마리 더 키우고 싶다. 우리 집에 동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Oct. 17, 2021 | 울산양떼목장, 이마트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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