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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생일 축하합니다! ♪~♬~ Oct. 8, 2022 | 집
2022.10.08 제목 : 생일 오늘 사촌 큰 오빠가 결혼을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와 다 같이 창원에 있는 결혼식장에 갔다. 처음으로 결혼식장에 가는 거여서 긴장이 되기도 하면서 신이 났다. 결혼식을 할 때 무대조명이 너무 눈부시고 노래 소리도 엄청 컸다. 결혼식을 마치고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코로나가 걸릴까 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내 생일인 겸 해서 내가 좋아하는 하나 돈까스에 가서 밥을 먹었다. 할머니는 하나 돈까스를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할아버지는 하나돈까스가 처음이라고 하셨다. 하나돈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오늘이 내 생일인데도 아무도 생일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섭섭했다. 맛있게 밥을 다 먹고 집에 와서 어제 아빠와 마트에서 샀던 초코 케이크에 초를 꽂고 ..
2022.10.07 제목 : 미용실 오늘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다. 그동안은 집에서 할머니께서 주방 가위로 머리를 잘라 주셨다. 하지만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용실에서 자르게 되었다. 처음으로 가는 거여서 너무 신이 났다. 원래는 집 근처 미용실에 가려고 했는데 내가 아빠에게 더욱더 좋은 미용실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가 홈플러스에 있는 화미주 헤어샵에 가자고 하셨다. 미용실에 가서 미용사 언니한테 뒷머리를 U자 모양으로 잘라달라고 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앞머리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아빠는 앞머리 만드는 것을 반대했지만 내가 졸라서 겨우 허락 받았다. 앞머리를 만들게 되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먼저 머리를 감고 U자 모양으로 뒷머리를 자르고 있는데 아빠가 머리 길이를 조금 잘라 달라고 하셨..
2022.10.03 Oct. 3, 2022 | 놀이터
2022.08.29 로봇청소기 수리하러 경성대에 나갔다가 채은이 옷 구경을 했어. 이제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가을 옷이 자연스럽네? 바지 2벌이랑, 티 1벌, 남방 1벌 샀는데 어때? 마음에 드니? Aug. 29, 2022 | 탑텐 경성대점
2022.08.28 일요일 저녁 산책 나갈 겸해서 외식 Aug. 28, 2022 | 대연동 모짜르트
2022.08.26 제목 : 안마의자 할머니께서 허리가 안 좋으신데 평소에 편히 앉아 쉴 곳이 필요해서 아빠가 안마의자를 사드리기로 하셨다. 그래서 아빠랑 할머니랑 나랑 해운데 롯데 백화점에 구경을 하러 갔다. 먼저 누하스 안마의자를 아빠와 할머니께서 체험해 보셨는데 디자인은 예쁜데 어깨 부분의 폭이 좁은 점이 약간 불편하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으로 가서 세라젬 안마의자를 비교 체험해 보았다. 세라젬은 다른 점은 다 좋은데 할머니께서 색깔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셨다. 이번에는 나도 체험 해봤는데 아빠가 마사지 해주시는 것보다 더욱더 시원하고 잠이 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다른 큰 안마의자도 해보았는데 자동으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돼서 너무 신기하고 잠이 솔솔 왔다. 여러 가지 안마의자를 체험해 본 후 ..
2022.08.22 제목 : 김밥 만들기 여름방학 숙제 중 선택 과제에 체험학습 보고서와 EBS 교육 방송 시청하기가 있었다. 요즘 나는 아이스크림 홈런을 하기 때문에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주제는 예시에 있는 ‘집에서 요리 체험하기’로 정했다. 아빠가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다가 김밥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고 안전해서 김밥을 만들자고 하셨다. 저번에도 김밥을 만들어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신이 나고 떨렸다. 먼저 김, 쌀밥, 우엉, 단무지, 달걀, 햄, 당근, 치즈와 깨소금 등을 준비했다. 두 번째로 김 위에 밥을 골고루 펴고 재료를 올렸다. 세 번째는 재료를 올린 김을 둥글게 말고 칼로 썰었다. 예전에는 어려서 김밥을 못 썰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썰어보니 잘 썰리지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쉬웠다. 마지막으로 접..
2022.08.21 Aug. 21, 2022 | 집
2022.08.15 제목 : 친구들과 방학 숙제 방학 숙제로 자유 탐구 대회를 하기 위해 가영이와 윤서와 서윤이와 나로 팀을 정했다. 그런데 가영이와 서윤이는 만날 시간이 된다는데 윤서는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윤서는 빼고 했다. ‘윤서는 왜 연락이 안 되는 걸까?’ 자유 탐구 대회의 주제는 ‘흙과 물 중 어떤 환경에서 고구마의 싹이 더 빨리 틀까’로 정했다. 준비물은 크기가 같은 컵 두 개, 고구마 두 개, 흙과 물이다. 준비물은 모두 가영이 엄마께서 준비해 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고마웠다. 만날 장소는 서윤이 집으로 하려고 했는데 동네를 물어보니 지사동이라고 했다. 지사동은 너무 멀어서 결국 우리 집에서 하게 되었다. 오후 3시에 우리 집에 와서 숙제를 하기 전에 가영이와 서윤랑 놀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
2022.08.14 야바위 놀이 Aug. 14, 2022 | 기장 늘봄펜션
2022.08.14 제목 : 여름휴가 휴가철을 맞이하여 계곡에 있는 펜션에 놀러 갔다. 원래는 삼촌네랑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숙모가 아파서 못 오게 되었다. 좀 아쉬웠다. 그래서 어제 봉자랑 이별해서 기분전환도 할 겸 할머니랑 할아버지도 같이 가게 되었다. 펜션에 짐을 내려두고 계곡에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너무 신났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싶었는데 도구가 없어서 맨손으로 잡았더니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펜션으로 돌아와서 고기를 구워서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놀러 가서 밥을 먹으니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있었다. 배를 다 채운 후 이번에는 거름망을 들고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역시 물고기가 정말 잘 잡혔다. 물고기를 30마리 정도 잡아서 뿌듯했다. 그런데 물고기가 불쌍해서..
2022.08.13 제목 : 봉자와의 이별 3시 반쯤에 아빠와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께 전화가 왔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우는 목소리로 봉자가 죽었다고 하셨다. 봉자가 갑자기 죽었다고 하니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아빠와 공부를 하다 말고 급하게 할머니 집으로 갔다. 할머니 집으로 가니 할머니는 울고 계시고 할아버지는 소파에 앉아서 봉자를 안고 계셨다. 나도 옆에 가서 봉자를 안아주었다. 봉자도 우리 가족이랑 헤어지기 싫어서인지 눈을 감지 못하고 있었다. 봉자와 나는 친했었는데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속상했다. 봉자는 17살이고 삼촌이 대학교 때 학교에서 주워온 강아지이다. 그런데 삼촌이 군대에 갈 때 맡겨 놔서 지금까지 할머니 집에서 키우고 있었다. 봉자는 내가 아기 때부터 다리가 많이 아파서 기어만..
2022.08.07 채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하나돈까스와 배스킨라빈스 Jul. 7, 2023 | 하나돈까스 용호동W스퀘어점, 배스킨라빈스 메트로시티점
2022.08.07 넌 덥지도 않나봐~ 가만 생각해 보면 아빠도 어릴 때 그랬긴 그랬어. Aug. 7, 2022 | 용호동
2022.08.01 제목 : 이달의 맛 배스킨라빈스에서는 한 달에 한 개씩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된다. 드디어 8월 1일이 돼서 궁금하던 이달의 맛을 아빠와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가서 신이 났다. 메뉴를 보니 예전에는 못 보던 맛이 많이 생겨났다. 그중 이달의 맛과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먹었다. 나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가장 좋아해서 배스킨라빈스에 올 때마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먹는다. 이달의 맛은 아이스 초당 옥수수였다. 저번 달 거는 맛있었는데 아이스 초당 옥수수는 맛이 이상했다. 그래서 아빠가 대신 먹어 주셨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마트만 들르고 집에 돌아왔다. 아빠와 짧은 데이트였지만 즐거움은 데이트 시간에 비해 몇십 배 더 즐거웠다. Aug. 1, 2022 | 배스킨라빈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