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채은이는 아빠가 귀 파주는 걸 너무 좋아해. 아프다고 하면서도 계속 파달라고 하잖아. 그래! 채은이 귀는 평생 아빠가 파줄게! May 10, 2021 | 집 2021.05.06 제목 : 타자 연습 오늘 컴퓨터로 타자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아빠가 시범을 보여 주셨다. 1단계는 쉬웠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어려워져서 힘들었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을 했다. 연습을 열심히 하면 어려운 것도 할 수 있다. 나의 목표는 키보드를 빨리 쳐서 아빠와 할아버지와 대결을 해서 이기는 것이다. 열심히 연습해서 목표를 이루겠다. ^-^ May 5, 2021 | 집 2021.05.05 제목 : 어린이날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아침에 할아버지와 박물관에 갔는데 예약을 해야 해서 못 들어갔다. 조금 아쉬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빠와 봉숙이를 만나서 놀이터에 가서 놀았다. 아이들이 많아서 같이 술래잡기, 숨바꼭질, 옥상탈출, 전깃줄 놀이를 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다 가고 어떤 여자 동생이 와서 같이 그네를 타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친해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집 바로 아래층 804호에 살아서 기뻤다. 오늘 할아버지께서는 스카이콩콩을 사 주시고 할머니께서는 용돈을 주시고 아빠는 팝잇을 사 주셔서 감사했다. 저녁을 먹고 스카이콩콩 연습을 하러 갔다. 처음에는 어려워서 아빠가 잡아 주셨지만 10분 쯤 연습하니 혼자서도 잘 탈 수 있었다. 오늘의 기록은 65개라서 뿌듯했다. 내일.. 2021.04.30 친구랑 사이가 안 좋아져서 속이 상하대. 그래... 이럴 때는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야.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란다. Apr. 30, 2021 | 집 2021.04.29 제목 : 서점 원래는 그저께 학교 마치고 서점에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건강검진 때문에 못 간다고 하셨다. 왠지 아빠가 거짓말을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서점에 갔다. 책을 고르는데 아빠가 방해를 해서 불편했다. '아빠, 방해하지마!' 생각보다 읽고 싶은 책이 많이 없어서 곤란했다. '비밀의 책' 이라는 책을 골랐는데 두껍고 비밀이 들어있을 것 같았다. 나는 재미있었는데 아빠가 너무 어려운 책이라고 해서 못 사서 속상하고 아쉬웠다. 아빠는 여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 주셨는데 나는 처음에는 싫었는데 막상 읽어 보니 재미있었다. 책을 사고 집에 오는 길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 다음에도 서점에 가서 책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어야지 ^-^ .. 2021.04.27 제목 : 건강검진 학교를 마치고 고려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몸무게와 키와 혈압을 재고 청력 검사와 소변 검사도 했다. 소변 검사를 할 때 간호사 언니가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도와줬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소변 검사를 마치고 내과 선생님을 만나서 진료를 받았는데 나는 활발하고 건강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치과에 가서 충치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다행히 충치는 없었다. 그런데 덧니교정 때문에 어린이 치과에 가보라고 하셨다. 나는 오늘 가고 싶었는데 아빠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아쉽고 속상했다. 배가 많이 고팠는데 집에 오자마자 마트에서 산 파인애플을 먹었다. 너~무 맛있고 꿀맛이었다. Apr. 27, 2021 | 부산고려병원, 집 2021.04.24 제목 : 봄나들이 봉숙이와 아빠와 평화공원에 갔다. 도착해 보니 바이킹이 있길래 아빠한테 같이 타자고 졸랐다. 밖에서 볼 때는 안 무서울 것 같았는데 막상 타 보니 너무 무서웠다. 탈 때 의자가 조금 미끄러워서 다칠까봐 손잡이를 세게 잡았다. 아빠는 무서워서 다시 안 탄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나 혼자서 타라고 했다. 혼자서 탈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섭다. 아빠는 겁쟁이다. 그래도 나는 아빠가 제~일 좋다. 그다음 분수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전에는 물이 안 나왔는데 오늘은 물이 나왔다. 분수에 물이 나오는 건 처음 봤는데 멋지고 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아빠는 옷에 물이 튄다고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다. 조금 놀다가 솜사탕을 먹으러 갔다. 나는 토끼 모양 솜사탕이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곰돌이 모양 먹자고 .. 2021.04.19 늦은 밤, 아빠는 홀로 책상에 앉아 옆에서 곤히 잠든 우리 채은이의 모습을 보고 있어. 그러면서 또다시 오늘을 후회하며 반성한단다. 잘 놀아 주지 못 해서 미안해. 잔소리 많이 해서 미안해. 최고로 좋은 아빠가 되어 주지 못 해서 많이 미안해. 넌 나에게 항상 최고인데 말이야. Apr. 19, 2021 | 집 2021.04.12 비오는 날 오후, 아빠는 작은 우산 하나를 더 챙겨서 학교로 향했단다. Apr. 12, 2021 | 하굣길 2021.03.29 아빠가 직접 만든 김밥 최고로 맛있지? Mar. 29, 2021 | 집 2021.03.28 제목 : 등산 아빠와 봉숙이와 같이 등산을 갔다. 등산을 가는데 계단에서 봉숙이가 너무 빨리 가서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헬스장에서 봉숙이가 사람들을 보고 짖어서 아빠한테 혼이 났다. "봉숙아! 아빠한테 혼날 거 알면서 왜 짖니?" 등산을 하면서 꽃구경도 했다. 튤립, 동백꽃, 개나리, 제비꽃, 서부해당화, 수국, 복사꽃, 유채꽃, 양지꽃을 봤는데 너무 예뻤다. 갑자기 목이 말라서 집에 와서 물을 마시고 놀이터에 가서 조금 놀다가 다시 집에 왔다. 그리고 아빠가 만들어 준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었다. 운동을 하고 스파게티를 먹으니 원래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봉숙이가 아빠한테 혼나니 불쌍하다. 아빠 너무해!! 봉숙아 사랑해 ^-^ Mar. 28, 2021 | 뒷동산 2021.03.26 너와 나 사이에는 공기만이 흐를 뿐. Mar. 26, 2021 | 집 2021.03.24 간식 먹으면서 열심히 일기 쓰는 채은이. Mar. 24, 2021 | 집 2021.03.20 며칠 전에 예쁘게 미용한 봉숙이랑! Mar. 20, 2021 | 집 2021.03.15 영어 방과후 숙제로 유튜브 보면서 알파벳을 몸으로 표현하기 연습을 했어. 우리 채은이 정말 열심히 한다! Mar. 15, 2021 | 집 2021.03.14 제목 : 할아버지의 생신 우리 할아버지의 생신이라서 숙모, 삼촌, 내 동생 승우도 왔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떡케이크에도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렀다. 내 생일에도 숙모가 와 줬으면 좋겠다. ♡ Mar. 21, 2021 | 집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4 다음